신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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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00:46

폐허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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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폐허의 도시

글쓴이 : 煥象 신태환

 


 

아무것도 없는 도시의 맨바닥만

맨바닥의 길만 남은

대리석을 바라보면

 

아무것도 없는 도시의

나의 옛 집을 보면서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은

나의 방에 들어가면서

 

분명히 그 곳에는

기억만 선명히 남아돌때

 

아무도 오지않는 도시

사람들은 다 나가는

이제는 나 혼자만이 찾아갈 수 있는 도시

 

아무것도 없는 도시의

황량한 대리석의

석조 동상만 나를 반겨줄 때

 

아무것도 없는 도시에

누군가가 찾아와주면

나는 분명히 위험하다고 알려 주겠지

 

이 시는 2017년 04월 20일에 작성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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