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본 자료는 문학 창작 참고용으로만 제공됩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제 범죄를 조장하거나 정당화하는 데 사용될 수 없습니다.
서문
과거 자동차 트릭에 대하여 글을 쓴 분이 있었습니다. 원본 내용은 이러합니다.
1) 영구차의 관 속에 숨어서 비상선을 돌파한다. 경찰도 관속까지는 조사하지 않으니까 안전하다.
2) 주행 거리 미터는 차종에 따라서는 차가 백하면 숫자가 줄기 때문에 범행 현장에서 되돌아 온 다음 차체를 재키로 들어 올려서 차 바퀴를 역회전시키면 주행거리를 속일 수 있다.
3) 냉동차로 사체를 차게 하면서 멀리로 운반해 버리면 사망 추정시각과 범행 현장을 속일 수 있다.
4) 타이어 자국은 중요한 증거가 되니까 살짝 타인의 차 타이어와 바꾼다. 그리고 범행 후 다시 원래대로 타이어를 고쳐 달아둔다.
5) 뺑소니치기 현장에는 헤드라이트의 유리나 도료의 파편이 떨어져서 그것이 중요한 증거가 되니가 폐품차의 부품을 긁어 모아서 만든 차로 뺑소니
치기 사고를 일으키면 수사가 혼란에 빠진다.
6) 패트롤카나 소방차, 구급차 또는 가스 전력 회사의 수리차로 위장한 차를 사용하면 적신호라도 사이렌을 울리고 논스톱으로 달릴 수 있다.
대략 이 글이 쓰여진 시기가 2005년-2008년 사이임을 감안하면 정말 옛날 글이나 다름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게 과연 지금에도 통하는지, 혹은 얼마나 더 위험한지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1) 영구차 관 속에 숨어 비상선을 돌파
① 2000년대 : 영구차(관차)를 이용한 특수 상황 연출은 드물고, 관 내부 수색이 관습적으로 소홀할 가능성은 있었습니다. 다만 대형 사고·수사에서는 차량 내부 수색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사건의 경중마다 달라집니다.
② 현재 (2020년 이후) : CCTV·차량 위치 데이터(휴대폰·GPS), 도로 위 ANPR(자동차 번호판인식)·교통 관제, 더 엄격한 검사 관행 때문에 ‘완전히 수사망을 빠져나간다’는 가능성은 크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ANPR 기술은 1990s~2000s에 개발·확산되어 이후 보급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③ 한계/위험 : 영구차는 특수한 외형·이동 경로 때문에 오히려 의심을 살 수 있고, 사건 발생 시 봉인·검증(차량 내부·화물·인승 체크)으로 쉽게 들어납니다.
[참고사항]
ANPR이란?
ANPR은 '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의 약자로, 자동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을 의미합니다. 도로상의 카메라를 통해 차량 번호판 이미지를 캡처하고, 이를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텍스트로 변환하는 시스템입니다.
OCR이란?
OCR은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의 약자로, 광학 문자 인식 기술을 의미합니다.
[여담]
영구차의 관에 숨어 현장을 빠져나가겠다란 의미는 과거에도 조금 말이 안되기는 합니다.
물론 어느 나라이든지 간에 망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사건의 경중에 따라 달라지며, 애시당초 영구차의 경우 특수차량에 해당합니다. 영구차가 이동하는 경로는 사실상 고정되어 있고 그 고정된 위치를 벗어나면 의심을 벗어날 수 없다란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대무문 미디어매체에서 영구차를 이용하는 트릭들은 그저 '문학적 허용'에 불과합니다.
2) 주행거리(오도미터) 조작 — 바퀴 역회전 등으로 속인다
① 2000년대 : 기계식(아날로그) 오도미터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물리적 조작으로 원리적으로는 변경(롤백) 가능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비기록·검사 기록·차대번호 연동정보(차량 이력)로 불일치가 드러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② 현재 (2020년 이후) : 전자식 디지털 계기·ECU(차량 제어장치) 연동, 차량 이력 데이터(정비·검사·보험·등록 기록)의 전산화 때문에 단순 ‘바퀴 역회전’ 같은 수법은 거의 먹히지 않습니다. 미국 등에서는 NHTSA·중고차 정보업체가 오도미터 사기 문제를 공론화하고 방지 체계를 운영합니다.
③ 한계/위험 : 오도미터 불일치는 법적 처벌 대상이고(여러 국가), 사건 수사에서 정비·등록 기록 조사로 곧 드러납니다.
[참고사항]
ECU (Engine Control Unit)란?
ECU는 자동차의 전자 제어 장치입니다. 엔진의 연료 분사량, 점화 시기 등을 제어하며, 이 과정에서 차량의 여러 상태와 주행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현대 차량은 ECU 외에도 TCU(변속기 제어 장치), ABS 제어 장치 등 다양한 전자 제어 장치들이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 장치들에는 다음과 같은 정보가 기록됩니다.
1. 주행 기록: 주행 거리, 속도, RPM 등
2. 고장 기록: 엔진 경고등이 켜진 원인, 에러 코드 등
3. 사고 기록: 에어백 전개, 충격 발생 시점의 속도, 가속 페달 및 브레이크 작동 상태 등
[여담]
여기에서는 단순히 4-5km정도를 줄여 이 차는 정상적인 경로로만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것을 주장하기 위한 부분이며, 실제 4-5km정도를 줄렸다고 하여도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의 경우 주행거리 조작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이유는 주로 '중고차 사기'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행거리는 사실상 항상 공유되어 있는 정보나 다름 없습니다.
바퀴를 역으로 돌리는 방법만이 아닌,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물리적으로 Km를 줄이는 행위는 대부분 ECU에 의해서 감지가 됩니다. 따라서 조금의 눈속임은 가능할진 몰라도 지금 현재에 들어와선 할 수 없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점점 기계식으로 바뀌어짐에 따라 물리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게 되어 사실상 사장된 방법이나 다름 없습니다.
3) 냉동차로 사체를 식힌 뒤 멀리 운반 — 사망 추정시각과 장소 속이기
① 2000년대 : 냉동·차량 보관은 시신의 부패를 지연시키므로 사망시각 추정에 혼란을 줄 수 있었음. 초기에는 환경조건·관찰기술이 지금만큼 발달하지 않아 오차가 발생하였습니다.
② 현재 (2020년 이후) : 법의학(부패·사후변화 연구)은 빠르게 발전했고,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옴), 단백질·유전자 수준의 분해 패턴 등으로 사망시점·보관조건을 추정하는 기법들이 보완됨. 극저온·동결 상태에서도 추가적인 과학적 분석으로 의심점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③ 한계/위험 : 장거리 이동·냉동 보관은 흔적(온도 변화 흔적, 표면 손상, 운송 경로·CCTV 기록, 차량 화물칸 특성)이 남고, 법의학적 분석으로 최종적으로 모순이 드러날 가능성이 크게 됩니다.
[여담]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만약 시신을 조사하였을 때 시신에 손을 댄 흔적(지금처럼 사후시간 조작)이 있다면, 축하합니다. 모든 경찰은 당신을 주목하게 됩니다. 이제 이 행동으로 인하여 오직 자신만의 '범죄지문'을 남기게 되며, 아래 기재한 세가지 이유 때문에 오히려 경찰의 표적이 됩니다.
① 고조되는 수사: 범죄 현장은 증거로 이루어진 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수사관이 시신이 냉장 보관이나 화학적 세척 등 의도적으로 조작된 흔적을 발견하는 순간, 이것은 즉각적인 경고 신호가 됩니다. 이는 우발적인 범행이 아니라, 수사를 의도적으로 교란하려는 목적을 가진 사전 계획된 범죄임을 의미합니다. 이로 인해 범인은 곧바로 새로운, 더 심각한 범죄자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즉, 어느 정도의 지식, 계획성, 그리고 특정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가진 '계획형 범죄자'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② 증거의 흔적: 법의학은 정체된 학문이 아닙니다. 새로운 도전에 끊임없이 적응하고 발전합니다. 거짓말이 흔적을 남기듯, 조작 행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시신에 존재하는 독특한 미생물 군집인 '사후 미생물군(thanatomicrobiome)'은 시신이 어떤 환경에 보관되었는지를 정확히 드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냉각 장치에서 나온 미세한 잔류물이나 세포 분해의 독특한 패턴과 같은 흔적 증거는 의도된 속임수를 그대로 노출시킵니다.
③ 심리적 요인: 수사관들은 '영리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 흔히 어느 정도의 오만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시스템을 능가할 수 있다고 믿지만, 바로 이런 사고방식이 실수를 유발합니다. 자신의 흔적을 숨기려는 바로 그 시도가 그들을 군중 속에서 돋보이게 만듭니다. 경찰이 시신이 옮겨지고 보관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면, 그들의 수사는 단순한 미지의 살인자 추적에서 특정 기술과 자원, 그리고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을 찾는 표적 수사로 전환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아무나 찾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을 찾게 됩니다.
4) 타이어를 살짝 남의 타이어로 바꿔 증거를 감춘다
① 2000년대 : 타이어·자국 증거가 수사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것은 사실이나, 타이어 교체 자체로 ‘완벽한 위장’이 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교환 흔적·밸런스·타이어 마모 특성, 정비·교체 기록 등).
② 현재 (2020년 이후) : 타이어 자국 증거는 단독으로 ‘결정적’이진 않더라도 다른 증거(영상, 통신기록, 차량 위치 데이터)와 결합해 강력한 단서가 됨. 또한 타이어·트레드 분석 자체는 표준화 문제(재현성)가 있음이 지적되지만, “타이어 교체 = 안전”이라는 단순 가정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③ 한계/위험 : 타이어를 바꿀 때 남는 흔적(교체한 정황, 휠·너트 패턴, 정비 영수증, CCTV)이 역추적로 연결될 수 있음.
[여담]
타이어는 곧 족적이라는 것에 대한 착안으로 아마 이러한 생각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편합니다. '신발을 바꿔 신는다고 하여도 사람 자체는 변하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과거에는 타이어 자국만으로 차량을 특정하기 어려웠을지 몰라도, 현대 수사에서는 타이어 교체 자체가 수사를 더 복잡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범인의 행동을 명확히 드러내는 단서가 됩니다.
① 조작의 흔적은 또 다른 단서: 타이어를 교체하려면 정비소에 가거나 직접 교체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흔적이 남습니다.
물리적 흔적: 타이어를 휠에서 분리하고 재장착하는 과정에서 휠이나 너트에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흔적을 통해 타이어가 최근에 교체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장소의 증거: 타이어를 교체한 정비소나 주차장 주변의 CCTV는 범인이 어떤 차량을 타고 왔는지, 언제 교체했는지, 그리고 어떤 차량에서 타이어를 가져갔는지를 고스란히 기록합니다. 결제 기록(신용카드, 현금 영수증) 또한 범인의 신원을 추적하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② 모든 데이터는 연결된다: 타이어는 정부 시스템에 직접 기록되지 않지만, 타이어 교체 시점의 다른 데이터들은 전부 연결됩니다. 범인이 타이어를 교체한 시간에 그 주변을 지나던 휴대폰 위치 데이터, 차량에 설치된 내비게이션의 기록, 심지어 근처 CCTV에 찍힌 차량 번호판(ANPR) 기록까지 모든 정보가 모여 범행의 전후 관계를 증명하게 됩니다. 타이어 교체라는 하나의 행동이 수많은 디지털 발자국을 남기는 셈이죠.
결론적으로, 타이어를 교체하는 행위는 21세기 수사 환경에서 범죄를 숨기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수사관에게 "범인이 증거를 은폐하려 했구나"라는 명확한 신호를 주어, 범죄자의 의도와 동기를 파악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하게 됩니다.
5) 폐품차 부품을 모아 ‘부품이 다양하게 섞인 차’로 만들어 뺑소니 수사 혼란 유도
① 2000년대: 차량 파편(도료·유리·플라스틱)·질감·금속 등의 비교분석은 이미 증거로 쓰이고 있었음. 단순히 ‘부품을 섞었다’고 해서 파손·잔여물 검사가 무력화되지는 않음.
② 현재 (2020년 이후) : 자동차 도료·유리·플라스틱 성분 분석, 미세 입자·비소성(微成分) 분석 기술이 발전해 파편의 출처·도장계층·조성비를 더 정밀하게 비교할 수 있음. INTERPOL·전문 저널 리뷰들도 관련 기법 발전을 보고하고 있습니다.
③ 한계/위험 : ‘폐품차 조립’ 자체가 오히려 역으로 추적 단서를 늘릴 수 있고, 사고 현장에 남은 특정 도장·유리파편은 제조사·차종·수리 이력과 결부될 수 있음.
[참고사항]
미세 입자·미소 성분 분석 기술이란?
미세 입자(trace evidence)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거나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조각들로, 범죄 현장과 용의자, 피해자 또는 차량을 연결하는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 '비소성(非塑性) 성분 분석'은 이런 미세한 물질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이 기술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화학 성분 분석: 현장에서 발견된 도료, 유리, 플라스틱 파편 등을 분석하여 그것이 어떤 물질로 이루어져 있는지 밝혀냅니다. 예를 들어, 차량의 페인트 조각에 포함된 미세한 금속 성분(예: 납, 아연)이나 유기 화합물을 분석하면 특정 제조사나 연식의 차량과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분광학 분석: 물질이 빛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분석하여 성분을 파악합니다. 적외선 분광법(FTIR)이나 라만 분광법(Raman Spectroscopy) 같은 기술을 사용해 물질의 화학적 '지문'을 얻습니다. 이 지문은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각 물질마다 고유하기 때문에, 파편의 출처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현미경 분석: 주사전자현미경(SEM) 같은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해 물질의 표면 구조나 미세한 패턴을 관찰합니다. 파편의 층 구조나 입자 형태를 분석하여, 특정 제조 공정이나 재료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여담]
일명 '프랑켄슈타인 차'의 치명적 약점
'여러 부품을 섞어 만든 차'는 겉보기엔 추적을 피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마치 여러 사람의 지문을 섞어 놓으면 범인을 찾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이 '프랑켄슈타인 차'는 그 자체가 범죄의 증거물이 됩니다.
차량의 모든 부품은 고유한 생산 이력과 특성을 가집니다. 특정 제조사의 부품은 특정 시기에 만들어진 특정 모델에만 사용되죠. 범죄 현장에 떨어진 작은 도료 조각 하나라도 수사관들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
① 도료의 층 구조: 예를 들어, 파편의 가장 아래층은 원래 차량의 기본 도색이고, 그 위에 덧칠된 페인트가 있다면, 이 차가 한 번 이상 재도색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② 미세 성분 분석: 범행 차량에 사용된 부품이 여러 폐차장에서 나왔다면, 사고 현장에 남은 파편에는 다양한 차량의 미세 성분이 섞여 있을 것입니다.
③ 복수의 흔적: 한 뺑소니 사고 현장에서 서로 다른 제조사의 페인트 파편이 여러 개 발견된다면, 수사관들은 '사고 차량이 부품을 섞어 조립한 특이 차량'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오히려 이런 종류의 차량을 중점적으로 수사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폐품차 조립'은 수사망을 교란하는 대신, 수사관에게 "범인이 증거를 숨기기 위해 이 차를 만들었다"는 명확한 신호를 주어, 범죄자의 의도와 특성을 파악하는 결정적인 단서로 작용합니다.
아주 쉽게 말하면 같은 현장에서 여러가지 부품이 있는 차가 발견된다면 혹은 중고부품만으로 자동차를 만들어 낸 차라면, 오히려 그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자가 얼마 없기 때문에 범인특정이 더 쉽게 됩니다.
6) 긴급차량(경찰·구급·공사차량 등)로 위장해 적신호 통과·사고 현장 이탈
① 2000년대 : 위장 차량을 이용하는 시도는 과거부터 있었고, 단속·검문·신호 위반 단속이 지금만큼 통합·자동화되어 있지 않았을 경우 지역적으로 효과를 볼 여지가 있습니다.
② 현재 (2020년 이후) : 경광등·사이렌 사용·긴급차량 위장 행위는 법적으로 엄격히 금지되고 있고(여러 국가에서 처벌), 고해상도 CCTV·ANPR·주행기록·차량 텔레매틱스가 널리 보급되어 위장 행위가 빠르게 식별될 가능성이 큼. 또한 특정 전력·공사 회사 로고·차량 식별 방법도 전산화되어 있습니다.
③ 한계/위험: 긴급차량 위장은 매우 높은 법적·형사적 위험(중요범죄 가중처벌)을 동반합니다.
[여담]
이 행위는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 등으로 위장하여 운전하는 행위는 과거에서부터 존재해왔으며, 각 관련기관인 이러한 행위를 막기 위해 위장을 빠르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① 물리적·시각적 불일치
- 차량 세부 식별: 정식 긴급 차량은 차량의 도색, 로고, 경광등, 사이렌, 그리고 차량 측면이나 후면에 부착된 고유의 식별 번호가 표준화된 규격을 따릅니다. 위조 차량은 이러한 미묘한 디테일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고의 폰트가 다르거나, 차량 모델이 해당 기관에서 실제로 운용하는 모델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경광등·사이렌: 위조된 경광등이나 사이렌은 정품과 다른 빛의 패턴이나 소리 주파수를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육안이나 청각뿐만 아니라 CCTV 같은 자동화된 센서에 의해 감지될 수 있습니다.
② 운행 및 행동 패턴 불일치
- 이동 경로: 긴급 차량은 보통 신고를 받고 특정 사건 현장으로 향하며, 그 경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위장 차량이 정해진 경로를 벗어나거나 불필요한 장소로 이동하면, 이는 긴급 상황이 아님을 암시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 운전 행태: 긴급 상황이 아닌데도 사이렌을 울리거나, 주변 차량에 대한 배려 없이 무리하게 운전하는 행태는 정식 운전자와 다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운전 행태는 다른 운전자의 신고나 CCTV 분석을 통해 쉽게 포착될 수 있습니다.
③ 시스템 기반의 확인
- ANPR 및 CCTV: 고해상도 CCTV와 ANPR 시스템은 모든 긴급 차량의 등록 번호를 실시간으로 추적합니다. 긴급 상황이 아닌데 사이렌을 울리거나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의 번호가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긴급 차량이 아닐 경우, 즉시 이상 신호가 울려 경찰에 통보됩니다.
- 무전 확인: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긴급 차량의 무전은 해당 기관의 중앙 통제실과 연결되어 있으며, 신원이나 상황을 무전으로 확인하는 절차는 필수적입니다.
추정되는 원글의 출처
링크 : https://www.mysteryclub.net/ (현재 접속되지 않음)
⚠️ 면책 조항
본 자료는 문학 창작 참고용으로만 제공됩니다.
여기에서 언급된 내용은 어떠한 경우에도 실제 범죄를 조장하거나 정당화하는 데 사용될 수 없습니다.
이 자료를 근거로 한 직접적인 행동이나 선택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법적·윤리적 결과는 전적으로 독자의 책임입니다.
또한 자료를 읽는 과정에서 불안, 위험 충동, 자기 혹은 타인에 대한 해를 가할 생각이 든다면 즉시 문서를 닫고, 주저하지 말고 전문 기관(상담센터·의료기관 등)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