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본 글은 정신질환 및 공포증에 대한 참고 자료로 작성되었으며, 의료적 조언이나 진단 가이드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타인의 정신 상태를 판단하거나, 스스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증상목록
1. Ablutophobia [목욕 공포증]
정의 : 씻거나 목욕하는 행위 자체에 대한 공포.
[참고사항]
이 공포증은 단순히 씻기 싫어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아이들의 경우 일시적인 거부일 수 있지만, 성인의 경우 과거의 특정 사건이나 트라우마로 인해 '씻는 행위' 자체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생 관념이 부족한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이며, 심리적 기제가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2. Agliophobia (Algophobia, Odynophobia) [고통 공포증]
정의 : 육체적 고통이나 통증을 느끼는 것에 대한 두려움.
[참고사항]
육체적 통증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통증이 발생할 만한 상황을 모두 피하려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의 경우 통증 자체보다 통증이 다시 찾아올 것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클 수 있습니다.
3. Albuminurophobia [신장 질환 공포증]
정의 : 신장 질환에 걸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신장 질환 발병에 대한 과도한 불안으로, 소변의 색이나 양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신장 관련 증상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검사를 요구하거나, 정상적인 몸의 변화를 질병의 징후로 오인할 수 있습니다.
주로 혈뇨, 단백뇨 등의 증상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4. Ankylophobia [관절 고정 공포증]
정의 : 관절이 움직이지 않거나 뻣뻣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움직이지 않을까 봐 두려워하는 상태입니다. 특히 관절 질환이 있거나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신체 활동을 극도로 제한하여 오히려 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5. Asthenophobia [쇠약 공포증]
정의 : 자신의 신체가 약해지거나 실신할 것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자신의 신체적 쇠약이나 실신에 대한 공포입니다. 특히 극도의 긴장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내가 약해 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조금만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기절, 알코올로 기억 상실 및 신체능력 저하에 대하여 무서워한다고 보면 됩니다.
6. Bromidrosiphobia [체취 공포증]
정의 : 자신의 체취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까 봐 과도하게 걱정하는 상태입니다.
[참고사항]
자신의 체취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것이라는 과도한 걱정입니다. 이는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게 만들거나, 하루에도 몇 번씩 샤워를 하는 등 강박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하여야 하는 나의 체취가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것에 대한 과도한 걱정인 상태에 비롯되어야 하는 것이지, 매일매일 샤워 혹은 하며, 그 이유가 ‘위생’때문이라면 여기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7. Cancerophobia [암 공포증]
정의 : 암 발병 가능성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암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극심한 불안감입니다. 이 공포증은 건강 염려증(Hypochondriasis)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암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오히려 회피하는 경향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8. Cardiophobia [심장 공포증]
정의 : 심장 질환이나 심장마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심장 질환에 대한 두려움이며, 특히 공황 발작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경험할 때, '심장마비가 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공포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이는 공황장애의 한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공황장애 그 자체가 심장 공포증인 것은 아닙니다.
9. Coprastasophobia [변비 공포증]
정의 : 변비나 배변 장애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변비나 배변 장애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에 대한 과도한 통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배변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0. Dermatophobia [피부 질환 공포증]
정의 : 피부병, 발진, 상처 등 피부 상태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피부 질환에 대한 불안으로, 작은 발진이나 상처도 심각한 질병의 증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나치게 많은 피부과를 다니거나, 각종 연고나 약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11. Diabetophobia [당뇨병 공포증]
정의 : 당뇨병 발병에 대한 두려움.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불안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당뇨병 발병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식단 관리에 대한 과도한 불안을 느끼거나, 혈당 수치에 끊임없이 집착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12. Dysmorphophobia [신체 이미지 공포증]
정의 : 외모나 신체의 결함(기형 등)에 대한 극도의 불안입니다.
현재는 ‘신체이형장애’(Body Dysmorphic Disorder, BDD)로 용어가 바뀌었습니다.
[참고사항]
자신의 외모나 신체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으로, 객관적으로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결함'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타인에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이 공포증의 핵심입니다.
13. Emetophobia [구토 공포증]
정의 : 자신이 구토하거나 다른 사람이 구토하는 것을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자신이 구토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구토하는 것을 보는 것, 심지어는 구토물 자체에 대한 두려움까지 포함합니다. 이는 '행위'와 '물질'에 대한 공포가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며, 오염에 대한 강박과 연결되기도 합니다. 식사를 거부하거나 특정 장소를 피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4. Gerontophobia [노화 공포증]
정의 : 늙어가는 과정이나 노인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늙어가는 과정이나 노인이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신체적 변화, 질병, 그리고 죽음에 대한 공포와 연관되며, 이는 외모 관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나, 노인을 비하하거나 회피하는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5. Gymnophobia [나체 공포증]
정의 : 벌거벗는 행위 또는 타인 앞에서 나체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타인 앞에서 옷을 벗거나 나체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과거의 트라우마(예: 학대)나 PTSD와 연관될 수도 있으며, 신체 이미지 공포증(BDD)과 같이 자신의 몸을 타인에게 보여주기 싫어하는 불안감에서 비롯될 수도 있습니다.
16. Haphephobia (Chiraptophobia) [접촉 공포증]
정의 : 타인과 신체 접촉을 하는 것에 대한 공포
[참고사항]
타인과의 신체 접촉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는 사회적 불안과 깊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특히 과거의 불쾌한 경험이나 트라우마가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악수나 포옹 같은 일상적인 접촉도 피하게 만듭니다.
17. Hemophobia [혈액 공포증]
정의 : 피를 보는 것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피를 보는 것에 대한 공포입니다. 주사 공포증(Trypanophobia)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수술, 응급상황 회피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술을 무서워하거나 거부하는 것만으로 혈액 공포증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혈액 공포증은 피 자체에 대한 비합리적인 두려움이 핵심입니다.
또한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의하여 수혈을 거부하는 것 또한 혈액 공포증이라 볼 수 없습니다.
18. Hydrargyophobia [수은 공포증]
정의 : 수은이 포함된 약품 또는 환경에서 수은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수은 노출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특히 수은 중독으로 인한 미나마타병과 같은 질병에 대한 공포가 주된 원인이 됩니다. 이 공포증은 환경 문제나 독성 물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9. Hypnophobia (Somniphobia) [수면 공포증]
정의 : 잠들거나 잠을 자는 행위 자체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잠드는 행위 자체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잠든 상태에서 몸을 통제할 수 없다는 불안감, 수면 중 사망에 대한 공포, 혹은 악몽에 대한 두려움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20. Iatrophobia [의사 공포증]
정의 : 의사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의사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경제적인 부담, 과거 의료 사고의 경험, 혹은 어릴 적 병원에서 겪은 고통스러운 기억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병원 공포증(Nosocomephobia)'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진료를 회피하여 질병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1. Medomalacuphobia [발기부전 공포증]
정의 : 성기능 저하나 발기 부전이 발생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참고사항]
성기능 저하에 대한 두려움으로, 특히 남성에게서 나타납니다. 이는 성생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어져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2. Menophobia [생리 공포증]
정의 : 월경과 관련된 신체 변화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월경과 관련된 신체 변화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월경통에 대한 공포나, 월경혈에 대한 혐오감, 혹은 월경이 시작될 때의 불안감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23. Meningitophobia [뇌질환 공포증]
정의 : 뇌 질환(뇌염, 수막염 등)에 걸릴까 봐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뇌염이나 수막염과 같은 뇌 질환에 걸릴까 봐 두려워하는 상태입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 같은 사소한 증상도 심각한 뇌 질환의 징후로 오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4. Nosocomephobia [병원 공포증]
정의 : 병원이나 의료시설을 피하려는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병원이나 의료 시설을 피하려는 두려움입니다. 이는 병원 환경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과거 병원에서의 좋지 않은 경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5. Nosophobia [질병 공포증]
정의 : 특정 질병 또는 질병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특정 질병이나 질병 전반에 대한 과도한 공포입니다. 건강 염려증(Hypochondriasis)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양분되며 항상 자신이 아프다거나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거나, 혹은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극단적으로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26. Obesophobia [체중 증가 공포증]
정의 :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 섭식 장애와 관련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자신의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와는 다릅니다. 이 공포증은 거식증이나 폭식증과 같은 섭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타인에게 '뚱뚱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에 대한 불안감이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27. Ophthalmophobia (Scopophobia) [시선 공포증]
정의 : 타인의 시선이나 관찰당하는 것에 대한 공포.
[참고사항]
타인의 시선이나 관찰당하는 것에 대한 비합리적인 공포입니다. 특히, 상대방이 자신을 관찰할 의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감시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토킹 피해와 같은 실제적인 위협으로 인한 공포는 PTSD로 분류되어야 하며, 시선 공포증과는 구분됩니다.
28. Parturiphobia (Lockiophobia, Maieusiophobia) [출산 공포증]
정의 : 출산 과정과 관련된 두려움.
[참고사항]
출산 과정 자체와 관련된 두려움입니다. 이는 자신의 생존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나, 과거 가족의 출산 관련 경험(예: 사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의사 공포증이나 병원 공포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PTSD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29. Phalacrophobia [대머리 공포증]
정의 : 탈모 또는 대머리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참고사항]
탈모나 대머리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외모에 대한 불안과 사회적 평가에 대한 걱정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외모가 중요한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30. Pharmacophobia [약물 공포증]
정의 : 약 복용이나 약물 자체에 대한 공포.
[참고사항]
약 복용이나 약물 자체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 약물 중독에 대한 공포, 혹은 약물이 자신의 몸에 해를 끼칠 것이라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31. Phthiriophobia [이(lice) 공포증]
정의 : 머릿니 또는 체부의 감염에 대한 두려움.
[참고사항]
머릿니나 체부 감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청결에 대한 강박과 연결될 수 있으며, '비위생적이다'라는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2. Psellismophobia [말 더듬 공포증]
정의 : 자신의 언어 능력, 특히 말 더듬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자신의 언어 능력, 특히 말 더듬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 공포증이 심해지면 말을 아예 하지 않으려는 함구증이나 선택적 함구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매우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언어장애인 실어증과 비교가 됩니다. 이 둘은 전혀 다른 기전이며, 실어증은 뇌 손상으로 인해 언어 능력이 상실된 경우입니다.
33. Scabiophobia [옴 공포증]
정의 : 피부 질환 ‘옴’에 걸릴까봐 걱정하는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피부 질환인 '옴'에 걸릴까 봐 걱정하는 두려움입니다. 이는 전염에 대한 공포와 함께, '청결하지 못하다'는 사회적 낙인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34. Syphilophobia [매독 공포증]
정의 : 성병, 특히 매독 감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성병, 특히 매독 감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성병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과도한 공포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5. Tetanophobia [파상풍 공포증]
정의 : 파상풍 감염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파상풍 감염에 대한 공포입니다. 이는 특히 야외 활동이나 흙과 접촉할 때 나타나기 쉬우며, 작은 상처에도 과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36. Toxiphobia [독 공포증]
정의 : 독이나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독이나 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음식이나 환경에 대한 강박적인 집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 주변 환경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37. Traumatophobia [부상 공포증]
정의 : 부상을 입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참고사항]
부상을 입는 것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스포츠나 신체 활동을 극도로 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38. Trypanophobia [주사 공포증]
정의 : 주사 바늘이나 혈액 채취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주사 바늘이나 혈액 채취에 대한 공포입니다. 이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나, 주사로 인한 통증에 대한 기억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9. Tuberculophobia [결핵 공포증]
정의 : 결핵 감염에 대한 두려움.
결핵 감염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과민 반응이나, 타인과의 접촉을 회피하는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40 Urophobia [소변 공포증]
정의 : 배뇨 또는 소변 관련 행위에 대한 공포입니다.
[참고사항]
배뇨 행위에 대한 공포입니다. 이는 공중화장실에서의 배뇨에 대한 불안감(배뇨장애)이나, 소변에서 질병의 징후를 발견할까 봐 두려워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41. Vaccinophobia [예방접종 공포증]
정의 : 예방접종 자체에 대한 두려움.
[참고사항]
예방접종 자체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이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주사 바늘에 대한 공포(Trypanophobia), 혹은 백신의 효능에 대한 불신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42. Virginitiphobia [처녀성 공포증]
정의 : 처녀성을 잃는 것에 대한 공포증입니다.
[참고사항]
처녀성을 잃는 것에 대한 공포입니다. 이는 문화적, 종교적 배경이나,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종합사항
각각의 불안장애의 경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병원공포증, 의사공포증, 출산공포증, 질병 공포증(뇌질환, 약물 등등) 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을 수 있고, 그렇지 않은체 의사는 무섭지 않은데 병원은 무서운 경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병원에서 무엇을 보고 느끼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즉. 불안이란 증상은 객체로 존재할 수 있고,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글을 읽어보면 ‘뭐 이런것도 있냐?’라고 보일만한 요소들이 굉장히 많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겪고 있는 사람에게는 모두 ‘실존’하는 공포이며,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하여 상대방에게 핀잔을 주거나 정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경우 오히려 더 방어적으로 되거나 병원에 방문할 시기를 놓치거나 방문하더라도 치료에 더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긍정하며 ‘병원에 같이 가보는게 어때?’라고 권장을 하는게 보통의 의사의 권장사항입니다.
이 자료에는 실제 ‘불안장애’에 해당하는 것도 있으며, 인터넷상에 떠돌아 다니는 ‘공포증’ 도 물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자료를 읽어보실 땐 철저한 비판적인 시선으로 보시는걸 권장 드립니다.
자세히 읽어보시면 PTSD와 구분이 되어야 한다라고 제가 강조를 한 부분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불안장애 = PTSD라고 생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며,
이 두가지의 개념은 상관관계가 있을지언정 전혀 다른 기전이므로 구분하여야 합니다.
출처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DSM-5). 5th ed. Arlington, VA: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
Davey, G. C. L. The Psychology of Phobias. London: Routledge, 1997.
Antony, M. M., & Barlow, D. H. Handbook of Assessment and Treatment of Anxiety Disorders. New York: Guilford Press, 1999.
Rachman, S. Fear and Courage. San Francisco: W. H. Freeman, 1978.
Marks, I. Fears, Phobias, and Rituals: Panic, Anxiety, and Their Disorders.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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