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류

총기류 수사 방법에 대한 사고 실험

by 신태환 posted Jun 21, 202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사방법의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서]

이 글은 제가 여태까지 작성했던 총기류에 대하여 한번에 정리를 하는 한편,

실제 수사가 어떠한 방향으로 흘러가는지에 대해서 작성하는 내용입니다.

이미 앞부분에서 출처를 전부 다 기재하였기 때문에 해당 게시글에선 생략하겠습니다.

 


1. 초동수사 단계에서 확인하는 총기 관련 요소

 

항목

설명

적용 예시

총상 위치 및 형태

입구·출구창파괴력 확인

관통상화상 여부

사망 추정 시각

시신 온도시반경직

사건 발생 시간 추정

사수의 위치

피탄 각도혈흔탄도 추적

아래측면 여부

총기 흔적 확인

현장 잔유물탄피, GSR

근거리/원거리 구분 가능

현장 오염 여부

누군가 움직였는가증거물 교란 여부

지문혈흔탄피 이동 여부

목격자 진술과 일치 여부

총소리 유무위치시간대

자살·타살 구별 가능

 

 

 

 


2. 총기 관련 과학수사의 핵심 3요소

 

항목

내용

설명

GSR

(총기잔여물)

사수(얼굴옷 등)에 남은 화약·금속 입자

사격 여부,

근거리 판별

탄도학

탄환의 궤도속도관통력 분석

피격 방향,

거리 추정 가능

선조흔

(Striation)

탄알에 남는 총열 고유의 자국

사용된 총기 확인,

비교식별 가능

 

위의 세개는 총기류의 사건에 대해서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증거를 이야기합니다.

시체를 확인하는 법의학과는 달리 여기는 "총이 어떻게 시신/범죄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피해를 끼쳤는가?"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봅니다.

즉. 탄도학을 통하여 이 총이 어디에서 발사되었는지를 찾고, 그 범인이 당시 어디에 서 있었는지를 찾는 것입니다.

 

위의 세가지 내용의 경우 워낙 중요한 내용이며, yaw의 효과도 설명을 하여야 하기 떄문에 다음편에서 조금 더 자세히 기술할 예정입니다.

 

 


3. 총기별 수사 적용 포인트 요약

권총

포인트

설명

근거리 사격 많음  GSR 확실

·소매얼굴 등에 분포

타투잉화상 흔적 존재

1cm~30cm 구간에서 관찰

탄환 회수 쉬움  탄도 식별 가능

9mm 계열 많음

자살 위장 가능성 높음

손 위치총 위치 반드시 확인

 

산탄총

포인트

설명

펠릿 확산  명중 부위 다발성

상처가 넓고 타원형 분산

초근접 시 타투잉+화상+조직 공동

 5cm 이내 거리일 때

슬러그탄은 단일 탄두  소총과 유사

관통상 발생, yaw 가능성 있음

흔적 회수 어려움 (펠릿 분산)

금속 이물질 감식에 주의

 

돌격소총

포인트

설명

고속 탄두  관통 후 큰 출구창

Cavitation 효과로 내부 손상 큼

대부분 중거리 이상 사격

1m 미만이면 화약 흔적 가능성

GSR 넓게 퍼짐 (자동사격 시)

옷깃얼굴 등 광범위 확산

사수 위치 탄도학적 분석 중요

다발성 사격 시 입·출구 구별 어려움

 

저격총

포인트

설명

고위력 + 원거리  잔류물 거의 없음

GSR 검출 어려움 (장거리 사격 시)

탄두 흔적 거의 없음대부분 관통

유일한 단서는 탄두 회수/탄흔 분석

초근접 사격 불가  위치 분석 용이

용의자의 사격 지점 도출 가능

시신 외상 특이함 (두부 등 완전 파괴)

관통 후 폭발성 손상 있음

 

위의 내용의 경우 이미 설명이 되어 있지만, 조금 더 간단한 축약본입니다.

각 상세 내용을 원하시면, 저의 이전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4. 기타 주의사항

항목

내용

소음기 사용 시

GSR 적고 총상 주변 흔적 감소함

복수 발사 시

각 탄환 궤도별 분석 필요 (분리 탄도계산)

밀폐 공간

반동·잔유물 분포 범위 좁아질 수 있음

방탄복 착용 여부

관통 불가한 경우타격 흔적 분석 필요

 

 


5. 참고사항

보통 총기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총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바로 직접증거 수집과 정황증거라고 하며, 이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증거를 얻게 됩니다.

 

직접증거라 함은 실제 "증거물"에 의해서 "채증"된 것을 이야기합니다.

조금 쉽게 설명하면 시신을 직접 조사하여 입구창, 출구창, 파괴력, 관통 화상 등을 확인하고, 사망 추정시간 등

이 사건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나오는 증거를 직접증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면, 증거물 1호, 2호, 3호라고 나오는 것이 바로 직접증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번째로 정황증거를 수집하는데, 이는 간접증거라고도 불립니다.

위에 기재되어 있듯이 목격자 진술 일치 여부 혹은 증언 그리고 더 나아가서 CCTV 또한 간접증거에 해당합니다.

다만 CCTV는 거의 직접증거로 이용될 수 있다라는 것이 차이점이 있기는 하나 이는 CCTV의 효율성 떄문에 

간접증거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증거의 위상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총기조사를 하기 위해서 직접증거와 간접증거를 둘 다 채증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추리소설에서 주로 직접증거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지는 이유는 

그게 바로 독자의 시선으로 보여지는 것이며, 페어플레이의 원칙 때문에 그렇게 쓰여집니다.

만약 직접증거보다 간접증거 CCTV가 더 중요한 증거가 된다면, 미디어물이 아닌 이상 이 원칙을 깨게 되는 것이며,

더 이상 흥미를 잃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 면책 조항

본 글은 문학 창작을 위한 고증 자료이며,

현실에서의 총기 사용, 폭력 행위, 범죄를 유도하거나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글의 정보는 오직 소설적 사실성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어야 하며,

실제 상황에서의 적용이나 해석은 각자의 판단과 책임에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