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날갯짓
글쓴이 : 煥象 신태환
희미한 불빛이 나비처럼 퍼지며
회색빛의 어둠은 나비를 먹는다.
회색빛 어둠은 먹물처럼 번지며
불빛의 희미함은 물처럼 퍼진다.
나비들의 날갯짓에
퍼져가는 회색빛의 어둠은
북망산으로 뱃머리를 돌리네.
나비여
그 날갯짓 멈추지 말거라
멈춰버리면 나에게 어둠이 오거니
멈추지 마란건 나의 이기일까
아니면 너의 역할일까
이 시는 2017년 05월 31일에 작성된 시입니다.
제목 : 날갯짓
글쓴이 : 煥象 신태환
희미한 불빛이 나비처럼 퍼지며
회색빛의 어둠은 나비를 먹는다.
회색빛 어둠은 먹물처럼 번지며
불빛의 희미함은 물처럼 퍼진다.
나비들의 날갯짓에
퍼져가는 회색빛의 어둠은
북망산으로 뱃머리를 돌리네.
나비여
그 날갯짓 멈추지 말거라
멈춰버리면 나에게 어둠이 오거니
멈추지 마란건 나의 이기일까
아니면 너의 역할일까
이 시는 2017년 05월 31일에 작성된 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