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구름과 달의 노래
이름 : 신태환
들어 올린 술잔 안엔
달이 가득히 차 있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호수엔 공활한 하늘과 달이 담겨있었다.
눈을 앞으로 돌리자
벗의 눈 안에는 나와 술상, 그리고 달이 담겨있었다.
나는 달이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하자,
나의 벗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는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이지만,
그의 마지막 기억은 구름에 가려졌던 날이었다.
제목 : 구름과 달의 노래
이름 : 신태환
들어 올린 술잔 안엔
달이 가득히 차 있었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자
호수엔 공활한 하늘과 달이 담겨있었다.
눈을 앞으로 돌리자
벗의 눈 안에는 나와 술상, 그리고 달이 담겨있었다.
나는 달이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하자,
나의 벗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고 하였다.
나는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이지만,
그의 마지막 기억은 구름에 가려졌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