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환

신태환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2025.06.15 01:58

꿈속 이야기

조회 수 3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 꿈속 이야기

글쓴이 : 신태환

 


 

뭉게뭉게 피어나는 구름의 소리에 놀라 일어났다.

아무것도 없는 공간. 그러나 발 아래는 푹신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이건 꿈이라는 것을.

 

꿈을 마음대로 조작을 가할 수 있지만 그러지 않았다. 이 허상의 끝을 보고싶었다.

적어도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꿈을 다 꾸었을때 난 후회했다.

 

천국답게 천사가 올줄 알았다. 하지만 날 찾아온건 악마였다.

붉은날개, 붉은 뿔, 붉은 꼬리 처음엔 붉은악마인가 싶었다. 하지만 그건 곧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지금은 알지만 그땐 깨닫지 못했던 이야기를 이질적인 무언가를 악마가 뭐라고 말하고 있었지만

들리지 않았다라고 보다 뭐라고 하는지 못알아 들었다.

이내 악마가 답답했는지 그 자리를 떠버렸다.

 

거부를 했는지 승낙을 했는지 잘 모른다. 아마 그때를 생각하면 

잘되었을까 안되었을까는 모른다.

어렸을때의 이야기. 나의 이야기.

 

지금 그 악마가 나타난다면 과연 난 거부할 수 있을까

 

 

이 시는 2018년 04월 27일에 작성한 시입니다.

당시 서술시를 써보고 싶어 쓴 시였던 것 같습니다.


  1. 해바라기 씨를 위하여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52
    Read More
  2. 꿈속 이야기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55
    Read More
  3. 회색빛 노을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52
    Read More
  4. 자살하는 여우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15
    Read More
  5. 붉은 종소리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22
    Read More
  6. 미친소리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24
    Read More
  7. 별똥별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23
    Read More
  8. 마네킹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07
    Read More
  9. 이야기들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296
    Read More
  10. 저쪽 세계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41
    Read More
  11. 등산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289
    Read More
  12. 파편아래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42
    Read More
  13. 기슭의 저편에서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21
    Read More
  14. 가스등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25
    Read More
  15. 날갯짓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08
    Read More
  16. 없는 세계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299
    Read More
  17. 꽃밭들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03
    Read More
  18. 산골 소년 이야기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22
    Read More
  19. 개구리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35
    Read More
  20. 친절

    Date2025.06.15 By신태환 Views3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 7 Next
/ 7